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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선정 국비, 지자체 지원금 등 총 사업비 140억 원 세노테라피 기반 비만, 당뇨병, 골다공증 등 고령화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 [2022-6-24]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당뇨병, 골다공증 등 고령화 대사질환을 예방·치료하는 국가 연구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영남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에 선정된 것.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하고 육성해 과학적 난제 및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기초의과학(MRC), 이학(SRC), 공학(ERC) 분야가 있다. 이번 MRC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세노테라피 기반의 차세대 대사질환 중재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95억 원, 대구시 7억 원, 경상북도 7억 원 등 대규모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비롯해 영남대 7억 원, 영남대의료원 21억 원, 참여기업 3억5천만 원 등 총 140억 원이 투입된다. 영남대 의대와 약대, 자연과학대 등 기초과학 분야와 임상의학 분야 교수 12명이 연구에 참여하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영남대 교원창업기업인 ㈜바이오솔릭스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위즈메디도 사업에 참여한다. 2025년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이 20%가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국은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과 같은 대사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0세 이상의 경우, 당뇨병 유병률이 30% 정도로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영남대가 추진하는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다. 영남대는 MRC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며 기초연구분야에서의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2005년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와 2015년 스마트에이징융복합연구센터가 MRC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선행 연구 성과와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번 MRC 사업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생리학교실)는 “세노테라피 기반 기술을 통해 노화세포만을 표적으로 삼아 비만, 당뇨병, 죽상경화, 골다공증과 같은 고령화 대사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대사질환 예방과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차세대 우수 기초의과학 연구자 양성은 물론, 관·학·산·연 공동 연구를 통해 대구·경북 메디시티 및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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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YU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및 봉사 우수 사례 공모전 시상식 가져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 목표,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 신설 2022-1학기 총 25개 분반 개설 2,300여 명 수강…나눔·봉사·창조 정신 함양 [2022-6-2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선진국형 사회공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영남대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선진국 이 된 한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 있는 인재’,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목표를 세웠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올해 필수 교양 교과목으로 <사회공헌과 봉사>를 신설했다. 이 강좌는 개개인이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개설됐다.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밑바탕이 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총 25개 분반이 개설돼 2,300여 명이 수강했다. 영남대는 지난 5월부터 이 강좌 수강생들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독후감상문’과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공모전을 시행했다.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부문에서는 영남대가 사회공헌 관련 추천도서로 선정한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에 대한 독후감상문을 공모했다.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는 영남대 동문으로서 나눔의 삶을 평생 실천한 기업인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의 삶을 담아 지난해 출간한 자서전이다.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활동한 사례를 공모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봄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영남대는 21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제1회 YU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및 봉사 우수 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부문과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부분에서 각각 대상 1명씩을 포함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40명을 선정해 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시상했다. 사회공헌 독후감상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희원(언론정보학과 4학년) 학생은 “끝없는 노력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고, 평생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이종우 회장님의 열정과 끈기, 사회적 기여 활동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졸업을 앞둔 저 스스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큰 방향을 제시해준 것 같다”고 했으며, 사회공헌과 봉사 우수 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가영(화학공학과 1학년) 학생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난임및우울증상담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제가 실천한 작은 행동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 수강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대학은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야한다.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길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내 주변에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봉사활동을 스스로 실천해보면서 나눔, 봉사, 창조 정신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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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학과 주관 ‘체험형 숲교육’,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협력 ‘코로나 이후 정신건강 회복’ 주제 10월까지 진행, 청소년·성인 등 무료로 참가 교육·연구 성과 기반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 … 교육 효과·만족도 높아 [2022-6-2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 ‘발도르프숲학교’가 코로나 시대의 끝자락에 건강회복 프로그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발도로프숲학교’는 독일 ‘발도르프(Waldorf) 교육학’에 체험형 숲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영남대가 지역민 건강과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정신건강 회복’을 주제로 연인원 2천명이 참가하는 숲치유교육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하여 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가 주관하고 있는 발도르프숲학교는 숲교육·치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타 기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도르프숲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연구팀은 전문적인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숲치유 연구 성과도 꾸준히 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숲체험 활동을 통한 현대인의 정신건강 회복 및 신체활동 증진 효과’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코로나 이후 한국, 일본 등 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국제연구를 수행한 결과, 비대면 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수입 감소 등과 같은 코로나스트레스로 인해, 자연환경을 선호하고 숲을 더 자주 찾는 생활 변화를 가져왔고, 결국 산림에서의 건강회복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올해 초 산림분야 국제 저명학술지 <포레스트>(FORESTS)에 게재돼 학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연구팀은 2020년과 2021년 비대면 온라인 숲체험 프로그램 연구 결과를 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온·오프라인 숲체험을 통한 건강회복에 관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2020년에는 산림청 녹색자금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주형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전문적인 연구결과에 기반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체험·치유교육을 수행하고 있어, 프로그램 내용이 체계적이고 교육의 효과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탈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숲에 기반한 건강회복법을 제시해 지역민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발도르프숲학교는 영남대 경산캠퍼스 내 숲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영천시 나무와학교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산림청 인증 자체개발 프로그램과 4종의 숲체험·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과 유아, 청소년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 홈페이지(www.yugreenschool.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kjw45644@naver.com)과 전화(053-810-4380)로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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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직접 프로젝트 설계·수행하는 자기주도형 정규 교육과정 지도교수에게 맞춤형 컨설팅 받고, ‘최대 전공 9학점+장학금’ 혜택 2020년 도입 2년 동안 53명 이수, 올해 1학기에만 35명 도전 ‘관심 UP’ [2022-6-17] <영남대학교 ‘도전학기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기계공학부 4학년 오경식 학생>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자기 주도형 교육과정인 ‘도전학기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남대가 2020학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도전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설계하고, 이 프로젝트를 한 학기 동안 수행하고 그 결과물 평가를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자기주도형 정규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도입 3년째를 맞은 도전학기제는 지금까지 총 53명이 이수했다. 이번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인문·상경·이공·예능계열 등 전공 구분 없이 총 35명이 참여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추진할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지도교수를 선정해 도전학기제를 신청한다. 프로젝트 설계와 진행 과정에서 지도교수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전공 연관성이 높은 실습형 과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추진함으로써 전공 실무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도전학기제를 이수한 학생들은 주당 활동시간에 따라 최소 3학점에서 최대 9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중간 및 최종 결과보고서와 성과물을 제출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한다. 과제 난이도, 전공 부합성, 창의성, 자기주도성, 완성도 등을 종합한 최종 평가를 받고, 도전학기제 이수 시 학점과 함께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도 받게 된다. 이번 학기 도전학기제를 통해 ‘AI를 이용한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기 제작’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오경식(기계공학부 4학년) 씨는 “1, 2학년 때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됐다. 프로그래밍을 전자제품에 적용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 선뜻 도전하게 됐다. 처음 계획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과제가 진행돼 아쉬움이 남지만, 여러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면서 한단계한단계 씩 올라서며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전학기제에 대한 외부 기업의 시선도 긍정적이다. 실제 도전학기를 이수하고 구직 활동을 한 학생들은 입사 지원시 도전학기제 참여 경험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적극 활용하기도 했으며, 면접 당시 면접관들이 도전학기제 기간 중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학생들은 도전학기 중 수행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롯데제과, 외국계 IT기업 등에 취업하기도 했다. 도전학기 프로젝트로 ‘비건 쿠키 만들기’를 수행하고 롯데제과 취업에 성공한 임정열(식품공학과 졸업) 씨는 “전공을 살려 재료와 식품첨가물을 차별화 한 비건 쿠키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쿠키를 만들고 플리마켓 등에서 직접 판매까지 진행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부터 제품 포장,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 제품 출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에서의 경험을 입사 지원 시 자기소개서에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전학기를 통해 전공 지식은 물론, 교과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재학 중 꼭 한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대학교 이기동 교무처장은 “도전학기제는 학사제도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전공 실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도입됐다.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한 학기 동안 활동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혁신적 사고와 창의성 등 일반적인 교과 과정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융·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과 과정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오는 7월 22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도전학기제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8월 중 학부(과) 전공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2학기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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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후 1년 만에 다시 전국 제패 결승전에서 울산대 4:3 제압 정종진 선수, 허용 감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받기도 [2022-6-14] [사진제공 대한씨름협회]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씨름부> (위 왼쪽부터 허용 감독, 홍지흔, 김태유, 정종진, 이현서(3학년), 박석호, 이현서(2학년) 선수, 이승호 코치 아래 왼쪽부터 김민재, 김유성, 우재혁, 임재민, 임기도 선수) 영남대학교 씨름부(감독 허용)가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에서 단체전 우승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전국을 제패했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4대3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영남대는 결승전 초반 경장급(-75kg) 이현서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와 소장급(-85kg) 박석호(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승리하여 2대0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청장급(-85kg)과 용장급(-90kg), 용사급(-95kg)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2대3으로 역전되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후 역사급(-105kg) 김태유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가 승리하여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으며, 마지막 장사급(-140kg) 경기에 출전한 홍지흔 선수(체육학부 1학년)가 본인보다 30kg이나 무거운 선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며 최종 4대3 영남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금강장사 10회를 기록한 이승호 장사가 영남대 파견 코치로 온 이후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더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영남대 씨름부를 선택해 준 이승호 장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을 위해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과 영남대 씨름부 팬 MOYO님, 영남대 씨름부 총동창회 동문들에게도 감사하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씨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남대 씨름부 정종진(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학 재학 중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씨름의 기술적 발전과 긍정적 이미지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허용 감독이 국내 씨름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영남대 씨름부는 1954년 대한민국 최초로 창단된 대학 씨름부로 68년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0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홍현욱, 손상주 등 유명선수와 다수의 씨름지도자를 배출한 씨름 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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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자·학생 국제 교류협력 통해 글로벌 역량 갖춘 건축 전문 인력 양성 국제 공동 교육·연구 활동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2022-6-13] <영남대학교 건축학부-미국 시라큐즈대학교 건축대학 국제 교류 협약 체결> (앞 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강주원 건축학부장,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 마이클 스픽스 건축대학장) 영남대학교 건축학부가 미국 시라큐즈대학교(Syracuse University) 건축대학과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의 교수, 연구자, 학생 등 인적 교류와 국제 공동 교육·연구 활동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건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13일 오후 2시 영남대 건축관 306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 강주원 건축학부장과 시라큐즈대 마이클 스픽스(Michael A. Speaks) 건축대학장 등 양 대학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교수 및 연구자 교환 프로그램 운영 ▲학부·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연구, 교육, 심포지움 개최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시라큐즈대학교는 1870년에 개교한 미국 뉴욕 주의 명문 사립대학이다. 노벨상, 필즈상, 퓰리처상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건축학을 비롯해 경영, 행정, 공공정치학 분야에서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영남대 강주원 건축학부장은 “시라큐즈대와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건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교수,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 후 오후 3시부터 시라큐즈대 마이클 스픽스 건축대학장은 영남대 공과대학 강당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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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 주관 ‘GTEP사업단’ 성과 평가 최상위 제15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장상도 수상 2002년 TI사업부터 21년째 청년무역전문가 산실 역할 수행 [2022-6-13] <2022년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한 영남대 GTEP사업단>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영남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상위로 평가받았다.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이 2021년(제15기) 성과평가 결과 91.9점을 받아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추가 사업비로 받게 돼, 올해 16기 사업에서는 총 1억5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단을 운영한다. 전국 20개 사업단의 평균 평가점수는 76.8점으로 영남대 GTEP사업단의 평가결과는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영남대는 2019년(13기) 성과평가에서도 1위에 올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으며, 2018년 성과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1천만 원을 받기도 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 한해 15기 35명의 학생들이 63개 기업을 도와 해외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상담 등 총 72차례에 걸쳐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240만 달러(USD)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영남대학교 GTEP사업단 소속 교수와 학생들은 한국무역협회 ‘GTEP 15기 수료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남대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의 활약도 벌써부터 두드러진다. ㈜디엔엔, ㈜라윤코리아 등 중동지역 등의 수출에 특화된 58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UAE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 화장품미용전시회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 총 82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이들은 박람회 현장을 누비며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등 기업 현직자 못지않은 역량을 보이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을 이끄는 이준희 무역학부 교수는 “영남대 GTEP사업단의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이 무역이론 지식은 물론,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역량을 키우는데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반기면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박람회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기업의 수출업무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지역특화 무역전문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GTEP사업단 16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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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공학과 김지회, 사나이람 교수, 국제저명학술지 최신호 논문 게재 대장암 세포 증식 조절 단백질 활성 억제 물질 이용 대장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 대장암 치료 신약 개발 후속 연구 계획,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기업 큰 관심 [2022-6-10]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김지회 교수, 사나 이람 연구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의생명공학과 김지회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세포 증식 억제를 통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암 세포 증식과 전이를 조절하는 혈청 단백질 TN을 발견하였으며, 이 단백질의 대장암 세포 특이적 증식 조절을 규명했다. 또한 녹차에 풍부한 천연물에서 TN 단백질 활성 억제 물질을 발견해, 이 물질의 대장암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장암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새로운 항암 약물 개발에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이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 1위 국가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비교적 간단한 절제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을 통한 제거에 한계가 있으며, 재발과 전이 위험성이 높아 항암 화학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항암 물질이 개발되어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대부분 항암제는 그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대장암 치료에 특이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항암제 개발을 위한 특이적 타겟과 활성 억제 물질 개발에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지회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현재 대장암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TN 단백질의 대장암 발달과 전이 조절 기작을 명확히 규명하고, 더욱 효과적인 TN 활성 억제 물질을 개발해 현 대장암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외 바이오 의약품 개발·제조사는 영남대의 이번 연구결과와 신약 개발 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사나 이람(Sana Iram) 연구교수가 제1저자, 김지회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이공계중점연구소, 지역대학우수과학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질병치료 타겟분자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영향력지수(IF) 6.953)에 2022년 6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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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명(행정 6명, 기술 3명) 합격 … 전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 배출 최근 5년 간 32명 합격자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 경쟁력 입증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필기·면접 등 선발 전 과정에서 체계적 지원 결실 [2022-6-9]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영남대 학생 및 졸업생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최근 인사혁신처는 ‘2022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161명(행정 100명, 기술 61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행정직군 6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9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합격자는 행정직군에서 장준규(행정학과 졸업), 김나연, 김수현, 류현지(이상 행정학과 4학년), 이예린(언론정보학과 졸업), 최은희(국어국문학과 졸업), 기술직군에서 김광일(화학공학부 4학년), 석동헌, 이경서(이상 화학공학부 졸업) 씨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합격자는 총 32명의 달한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긴다.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는 면접에 응시한 9명이 전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영남대 행정학과 4학년 김나연 씨는 “저학년 때부터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관심이 있었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일찌감치 목표를 정하고 지원했다”면서 “오랫동안 지도교수를 맡고 계신 성도경 교수님을 믿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어서,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학업적으로는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도 컸다. 특히, 방학 때마다 성도경 교수님이 지도하고 있는 PSAT 교육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했다. 영남대는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집단계부터 공직적성시험, 면접 등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해 오면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필기시험(PSAT, 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 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